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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장학 협약 파기 공고
이름 살렘 (stella1959@hanmail.net) 작성일 13-05-30 20:01 조회 2,785
 
이번 설립 기념 음악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해 주신 여러분 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번 연주를 끝으로 국민대학교 예술대학과의
근로 장학 협약이 파기되었음을 알려 드리며,
먼저,
5월 23일에 홈페이지 단원 게시판에 저희가 썼던 글을 올린 후에
저희법인의 입장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살렘 예술단 여러분께.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이번 설립 기념 음악회를 무사히
마치고 나니 단원 여러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우리 현대인들은 포스트모더니즘적인 가치관으로
절대 가치가 흔들리는 세대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기본도 없고, 절대가치도 없이,
극단적인 이기주의와 성공지상주의,
패배주의와 자기연민 주의에 빠져있습니다.
 
사단법인 살렘은 성경전체에 흐르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전적으로 이해하고,
그 가치관을 사회와 교회에 구현하려는
문화법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그룹이든,
책임,의무, 성실, 정직을 바탕으로 한
상호신뢰와 사랑이 전제되어야만
저희 법인과 계약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동안 누누이 강조한 것 처럼
저희는 기본을 중시하여,
진리와 가치관에 관한 한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동안 어떤 부분에서
본의 아니게 과격한 부분도 있었으나,
근거 없이 행동한 부분은 없었다고 봅니다.
 
어제 (5월 22일)
유봉우 교수님과 이사장인 제가 만난 자리에서,
연주전에 오케스라 단원들과 유교수님께서
의견을 나누셨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저희가 너무 갑과 을의 관계로 학생들을 대하지 말고
부드럽게 대해줄 것과,
결석과 지각에 대해서 학생들끼리 벌금을 낸다든가
하는 등의 자율성을 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들었습니다.
 
저희가 처음부터 말씀드렸듯이,
저희와 여러분들의 관계는
분명히 갑과 을의 계약 관계입니다.
 
물론 스승과 제자사이의 교육적인 면이 있기도 하지만,
그것은 상호 신뢰가 쌓이고, 약속이 지켜질 때
가능한 것입니다.
 
저희가 처음 계약서와 근로장학 규약 조항들을 작성할 때에,
김훈태 학장님을 위시한
예술대학의 권한을 위임받으신 유봉우 교수님과
그 내용들을 이틀간의 숙의를 거쳐서
서로에게 이의가 없음을 확인하고
내용들을 결정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이 유교수님과 의견을 교환한 내용들은
저희 법인과 국민대학이 합의한 근로 계약 규정을
바꾸려는 의미가 아니겠습니까?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규약을 바꾸려면 합법적인 절차가 있어야 합니다.
 
저희가 학생들과 계약 하는 과정에서,
이단 시비를 비롯한 온갖 방해와 비아냥거림과
학생들의 무성의한 서류 작성 등으로 인한 행정손실등,
저희 법인이 입은 정신적 경제적 손실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거기에다,
이단시비에 대한 개인적 또는 학교의
공식적인 사과가 아직도 없습니다.
 
이런 이단 시비는
저희 법인의 기본 가치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이고,
그 일로 인하여 예술단 구성에
너무나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다 아시는 바와 같이, 
그로인해 합창단은
약 1달가량 늦게 연습이 시작 되었습니다.
 
이일에 관하여는
향후 상황에 따라,
법적인 대응을 하려고
저희 법무팀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퇴출시킨 경우는
계약에 위반된 행동을 하였을 경우이지만,
 
합창단의 경우는
처음부터 법인측에서 오디션을 하겠다고 했지만,
유봉우 교수님께서 우리 교수들을 믿어주시면,
알아서 보내겠다고 해서 믿고 맡겼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당황스럽기 이를데 없었습니다.
저희 법인이 합창 성격을 이해할 수 있는 음원자료를
학교측에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소프라노 쏠로이스트를 제외한
나머지 쏠로이스트의 실력과 소리의 성격은
저희의 의도와 너무 달랐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단원들중에서도 상당수는
가창능력이 되지 않는데도 학생들 머리수만 채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 참으로 난감했습니다.
 
그래도 저희는 성실한 합창단 총무와
저희의 가치관에 동참해서
묵묵히 힘들어도 따라와 준 남은 18명의 단원들만은
해체하지 않기로 결심하였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오케스트라단원들 중에서
저희 가치관과 뜻에 동참하지 않고
저희 법인을 자신들의 뜻대로 흔들려는
움직임이 보일 뿐만 아니라,
 
어제 (5월22일 오후) 유봉우 교수님께서,
피아노 교수들과 저희 법인과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서
저희 예술단을 해체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전화로 주셨는데,
 
이것은,
처음 계약당시 학교의 권한을 위임받은 위임권자인
유봉우 교수님의 의견 표명이기에, 
유교수님을 통한 예술대학측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으로
저희 법인은 이해하였습니다.
 
저희는 어려워도 철수할 의향이 없었으나,
학교측의 공식적인 철수 의사 표명이 있었고,
저희 또한 불편한 관계를 계속 유지할 수 없기에
저희의 태도를 분명히 하려고 합니다.
 
저희 법인과 예술대학이
총장님께 보고하며 인사드리는 자리에서는
예술대학과 사단법인 살렘이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함께하는 예술단으로 협약했기에,
 
합창단이나 오케스트라만 이라도 유지 시키고자 하는
이사장과 예술 감독의 의견이 있었지만,
만약 오케스트라가 유지될 수 없는 인원이 되면,
이것은 근로 장학 협약 내용에 위배되는 상황이므로,
예술단 전체를 철회하라는 이사회의
결정을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저희는 국내 유수의 프로페셔널 오케스트라, 합창단과
공연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예산을 투자하면서,
유봉우 교수님가 몇몇 단원을 제외한,
학교측과 단원들의 비협조로 인한 마음고생이 많았음에도 
대학생 예술단과 함께 이번 연주를 끝까지 추진한 것은,
 
대다수의 성실한 학생들과
소수이지만,
경제적으로 아주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용기를 잃지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단원들이
저희를 감동시켰기에,
그것을 보람으로 생각하며 
모든 어려움을 참아내고
이번 연주회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이 글을 올리고 일주일 동안
여러분들의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저희의 가치관에 동의하고
저희와 함께
힘들지만 묵묵히 신뢰와 사랑을 쌓아가고 싶은 단원들만
댓글을 달아 주십시오.
 
여러분들의 댓글의 내용과 수를 확인한 후
저희 법인의 향후 계획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연주를 끝으로 저희 법인이 국민대에서
철수하게 될 경우,
 
연주료는 철수방침이 결정된 후
일주일 이내에 반드시 지불하겠습니다.
여러 단원들의 현명한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2013년 5월 23일
 
                      사단법인 살렘  예술감독 이종헌
                                     이사장   이선주
 
 
위의 글에서 보신 것 처럼,
저희들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최소한,
협약 기간 내에서는 근로 협약을 지속할 생각이었습니다.
 
이유야 어떻든 예술대학 측의 협약파기 통고에
저희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희들은 학교가 반대해도,
최소한 살렘 예술단 단원들이라도 끝까지 참여 의사를 알려왔다면,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일 주일 동안이나 의사표현 시간을 주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단원들의 댓글을 통한 의사 표현이 그 기간 동안 없었고,
메일로 1명, 전화로 1명만이 의사 표현을 해 왔습니다.
 
그래서 저희법인은,
단원들도 살렘 예술단 활동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여,
오늘 정식으로
국민대와의 근로 협약이 파기되었음을 통고합니다.
 
협약단계부터 지금까지
학교측의 무성의, 비협조와 방해
그리고 향후 약속된 연주 일정에 끼치는
경제적 정신적 손해에 대해서는
저희 법인이 향후 국민대의 태도에 따라
적극적으로 법적인 대응을 할 것입니다.
 
특히,
협약파기를 국민대에서 먼저 통고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파기 원인이 사단법인 살렘에 있었다고 하는 루머가
음악 문화계에 돌 경우,
모든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희는 새로운 예술단을 재구성해 나가야하기에
쓸 데 없는 에너지를 낭비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희 사단법인 살렘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예술단을 구성하지 못하는 한이 있어도,
법인의 가치 (책임, 의무, 성실, 정직을 바탕으로 한 상호 신뢰와 사랑)
면에서는
한 치의 타협과 양보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동안 수고하신 단원들의 앞날에 밝은 미래가 있길 바라고,
 
그동안 저희를 격려하시고 응원해 주셨던 모든 분들에게는
조만간 좋은 소식으로 다시 뵐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2013년 5월 30일
 
                                                         사단법인 살렘 이사장
                                                                              이선주
                           
손창민 13-06-01 01:54
답변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하심 속에 살렘 예술단의 미래는 보장될 것입니다. 지금 이 혼탁한 문화의 시기 속에 살렘 예술단의 역할은 그야말로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기도하고 응원토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과 진리가 살렘 예술단과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샬 롬.^^!
살렘 13-06-02 11:06
답변  
이 정도 어려움으로 물러설 것 같았으면 시작도 하지 않았을 거예요.
어떠한 어려움에도 저희 가치관을 양보하는 일은 절대 없을거구요. 지금 합창단 모집중에 있고,
조만간 구체적인 윤곽이 들어날 것이며, 저희 향후 연주 일정에도 전혀 차질이 없을 거예요.
창민형제로 인해 청년들을 향한 사명이 더욱 확고해 지네요. 잘 분별하고 열심히 뛸게요.
살렘~~^^
찬송하는사… 13-06-03 09:47
답변  
손창민 형제의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예술단 활동을 못하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약속, 성실, 책임, 신뢰, 인격적 능동성 .... 등을 바탕으로한
사랑의 실천을 계속 하겠습니다.

이럴때 노우호 목사님의 가르침
내가 무엇을 하겠다.
내가 무엇이 되겠다.
내가 무엇을 갖겠다.
라는것을 조심하려 합니다.
박성진 13-06-15 20:05
답변  
창립 음악회 너무 훌륭했는데...
학생들의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연주 모습이 참 보기 좋았는데...

살렘을 이끄시는 분들의 마음 고생이 정말 크시겠네요.
이번 시련을 통해 더 큰 기쁨을 주시리라 믿습니다.

저도 기도 하고 응원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살렘과 함께 하길...
살렘 13-06-17 06:05
답변  
저희가 일을 하면서 느낀 것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선한데, 조직의 이름 아래에서는 악해진다는 것을!!!
그래서 이번에는 개인적인 접촉을 통해서 뽑았고, 오늘 예비 모임이 있고, 곧 살렘합창단의 연습이 시작될 것 입니다.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저희는 야전 훈련을 이미 넘치게 받았기에, 고생도 하지만, 진리에 선 싸움이라 해볼만 합니다~~^0^  편하신 시간에 연락한 번 주십시요. 우리 응원군과 통화하고 싶습니다.